봉화군 수해피해

2023-07-19, Wed

이번 여름 2차례에 걸쳐 비가 많이 왔다.


6월 말 산사태로 유실되어 복구중인 도로. 이후 포장까지 깔끔하게 복구 끝난지 1주일만에 다시 유실됨..


처음엔 콘크리트 판이 살짝 들리기만 했는데 한번 더 잠긴 후엔 더 많이 들렸다. 나중엔 아예 제거하고 흙으로 채움.


퇴근하고 위 모습 구경한 후 집 가는 기차. 겨우 버스 막차 잡아타서 집에 갔다.


도로까지 낙동강이 넘쳤지만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.


하지만 여긴 운곡천이 민가로 범람해서 돌담이 무너지고 인삼밭에 흙이 깔렸다.


면소재지 버스정류장이 물 속으로 사라졌다.


표지판은 지반이 쓸려나가 기울었다.



물이 차오른 높이가 보인다.


화살표 있는 곳이 지소 건물. 수위가 1m정도 더 높았다면 지소 앞마당이 잠길 뻔 했다.


위 사진 다리에 붙어있는 수위계의 측정값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