머신러닝과 타이타닉

2020-01-20, Mon

Kaggle 데이터 분석의 예제로 타이나틱 침몰 사건에서의 생존 여부를 알아내는 코드를 짜본다고 한다.

이름과 성별, 객실 위치 등으로 생존했는지 사망했는지를 유추해보는 분석이다.

처음에는 예제 코드들을 보고 오 이런 접근을 하는구나 하고 내용에 집중해서 봤는데, 다시 생각해보니 좀 그렇다는 생각이 계속 머리에 맴돈다. 엄청 예전 사건도 아니고 고작 110년 전 사건인데 이런 분석을 해도 되나 싶은 그런 느낌. 내 주변에 이런 사고를 겪은 사람이 있다면 뭔가 유쾌하게 받아들이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.

한 200년 전 사건이면 이런 생각이 희미해질래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