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치 세팅
2019-12-30, Mon
설치를 다 했으면 이제 세팅을 해야지.
uim에서 byeoru를 써서 한글 입력을 했고 한글 폰트는 noto sans CJK로 했는데 그 과정에서 뭔가 많이 해서 정확히 뭐 때문에 되는지는 모르겠다. 그냥 하다 보니 되던걸… 아무튼 한글 관련 세팅은 다 했고.
개발 환경을 잡아야 하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안 든다. 패키지나 AUR이 명성에 비하면 약간 부족한 느낌. 사실 이건 매우 마이너한 하스켈 쪽 개발 환경을 잡느라 그런게 더 커보이기는 하는데 공식 GHC 패키지가 4개월 넘게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다. 심지어 out of date라고 누가 표시 했는데도 이러니 관리가 너무 안 되는 느낌.
더 찾아보니 지금 공식 저장소에 450개 정도 out of date라고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1달 넘게 엄데이트가 안 된 건 210개 정도. 2달 넘은건 140개 정도 되어보이고 GHC는 업데이트 안 된 순위로 보면 한 70위 정도 포지션에 있다. 10700개 넘는 패키지 중에서 450개면 그래도 준수한가 싶기도 하고. 잘 모르겠다.
아치는 세팅해보다가 램이 터져서 얼어버리니까 짜증나서 그냥 덮어두고 피아노 책을 들었다. 4주간 보는 책이라는데 시간도 많으니 조금 빨리 봐서 개강 전까진 다 보려고 한다. 다 못보면 개강 해서도 보면 되니 뭐 상관은 없겠지.